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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국내 공식 출시 픽업트럭계의 괴물

돈타이쿤 2025. 4.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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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국내 공식 출시 픽업트럭계의 괴물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가 2025년 4월 10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지프 랭글러의 DNA를 물려받은 이 차는 국내 유일한 오픈에어 픽업트럭이다. 하늘과 바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자유로움이 특징이다.

한국형 트림과 가격은?

국내에는 고급 트림인 '루비콘'과 '모하비' 두 가지만 출시된다.

루비콘은 7,490만 원, 모하비는 7,690만 원부터 시작한다. 기본 트림인 스포츠와 스포츠 S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는다.

트림 가격 특징 대상 소비자
루비콘 7,490만 원~ 락크롤링 특화, 전·후방 락킹 디퍼렌셜, 33인치 타이어 하드코어 오프로드 마니아
모하비 7,690만 원~ 사막/고속 주행 특화, 폭스 쇼크 서스펜션, 1인치 리프트 스타일과 다이나믹 주행 선호자

어떤 성능을 가졌나? 

3.6리터 V6 펜타스타 엔진이 심장 역할을 한다. 최대 출력은 285마력, 토크는 353Nm다.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전 모델에 있던 수동변속기는 이번에 빠졌다.

오프로드 성능은 압도적이다. 최대 76cm 깊이의 물도 가뿐히 건널 수 있다. 최대 견인력은 3,493kg에 달한다. 루비콘 모델은 험한 바위길에 최적화됐고, 모하비는 사막 같은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디자인과 기능은 어떤가? 😎

지프의 상징인 7-슬롯 그릴과 네모난 디자인은 그대로다. 새로운 색상인 '팬텀 블루'와 군용차 느낌의 '41 올리브 드랩'이 추가됐다.

가장 큰 특징은 '오픈에어' 기능이다. 지붕과 문을 모두 떼어내고 앞 유리까지 접을 수 있다. 마치 오토바이를 타는 듯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어떤 픽업트럭도 이런 경험은 제공하지 않는다.

적재함 길이는 1.68m(5.5피트)로 넉넉하다. 최대 775kg의 짐을 실을 수 있다. 캠핑이나 레저 활동에 딱 맞는 크기다.

첨단 기술도 가득 

12.3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오프로드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트레일 가이드' 기능도 탑재했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측면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이 기본이다. 루비콘과 모하비 모델은 전방 오프로드 카메라까지 갖췄다.

예를 들어, 험한 산길을 오를 때 전방 카메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바위나 장애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중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스마트폰으로 셀카 찍듯이 차가 앞에 무엇이 있는지 보여주는 기능이다.

구매 방법과 혜택 

4월 10일부터 전국 지프 대리점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처음 100명에게는 한정판 지프 로고 캠핑 체어를 준다. 이 혜택은 4월 30일까지만 유효하다.

4월 15일부터는 전국 주요 지프 매장에서 시승도 할 수 있다. 5월에는 서울 잠실과 부산 해운대에서 오프로드 체험 행사도 열린다.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프로그램도 있다. 스텔란티스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36~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루비콘 기준으로 30% 선수금을 내면 월 120만 원대로 차를 탈 수 있다.

미래 계획은? 

2025년 말에는 북미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글래디에이터 4xe'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2.0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375마력, 637Nm 토크를 낸다. 전기로만 약 35~40km를 달릴 수 있다.

한국에도 2026년 상반기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전기차의 즉각적인 토크는 오프로드에서 큰 장점이 될 것이다.

결론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는 픽업트럭이지만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나다. 지붕과 문을 떼어내고 달릴 수 있는 유일한 픽업트럭이다. 값은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캠핑, 서핑, 바이크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에게 완벽한 차다. 도시에서만 탈 거라면 필요 이상으로 강력한 차일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모험을 원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은 없다.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는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니다. 자유와 모험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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