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 데비스 창덕궁이 보이는 인스타 성지
안국역 근처에 특별한 브런치 맛집이 있다. 이름은 '데비스(Debbie's)'.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45에 위치한 이곳은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다. 북촌 한옥마을과 창덕궁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유럽풍 인테리어와 한옥의 멋스러운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다른 나라에 온 듯한 기분을 준다. 실내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소품들로 가득하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고즈넉한 한옥의 지붕과 창덕궁 담벼락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인스타그램 피드를 채우기에도 완벽하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데비스의 이용 방법
데비스는 100% 예약제로 운영된다. 네이버 예약이로만 예약이 가능하다.
인기가 많아 주말은 일주일 전부터 예약이 차기 시작한다.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영업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다. 브런치는 11:00부터 15:00까지, 브레이크타임은 15:00부터 17:00까지, 디너는 18:00부터 22:00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쉬고, 일요일은 11:00부터 16:30까지만 문을 연다.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있다.
주차는 인근 원서공원 앞 노상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30분에 3,000원으로 비싼 편이다.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감각적인 플레이팅의 브런치 메뉴
데비스의 메뉴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본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했다. 모든 메뉴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플레이팅이 특별하다.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비주얼에 먼저 감탄하게 된다.
인기 메뉴로는 살몬타르타르(38,000원), 스카치에그(28,000원), 데비스 프렌치토스트(26,000원) 등이 있다. 전복 내장 카펠리니와 홈메이드 디저트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
메뉴별 양은 많지 않은 편이다. 2-3인이 방문한다면 여러 메뉴를 나눠 먹는 것이 좋다.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맛과 분위기, 경험의 만족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곳이다.
데비스만의 특별한 공간
데비스는 층별로 다른 매력이 있다. 1층은 바 카운터와 테이블 좌석이 있고, 2층은 창덕궁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다. 어디에 앉든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공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운영자 때문이다.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의 디자이너 부부인 김석원, 윤원정(데비)이 직접 운영한다. 패션 디자이너의 감각이 공간 구석구석에 녹아있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
방문 팁과 이용 안내
데비스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 데이트에 딱 맞는 장소다. 예약은 필수이며,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평일 오픈 시간인 11시나 브레이크타임 직후인 17시경이 비교적 한산하다.
인테리어와 음식 모두 사진 찍기 좋아 SNS용 사진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창가 자리나 2층 좌석을 예약하면 더 좋은 뷰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인기 좌석은 빨리 차므로 예약 시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다. 💕
방문자 평가와 만족도
데비스를 방문한 사람들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특히 인테리어와 뷰, 플레이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음식의 맛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특별한 경험'으로 평가한다.
가격은 다소 높다는 의견이 있지만, 분위기와 경험을 함께 즐기는 곳으로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한다.